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회사 명의로 약속어음을 발행해 개인 빚 수십억 원을 갚은 혐의로 '벤처 1세대 경영인'으로 알려진 서승모 전 C&S테크놀로지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서 전 대표는 지난 3월 회사 대표에서 해임되기 직전 문구점에서 약속어음 용지를 구입
서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자신과 함께 회사를 운영한 김 모 씨 사무실에 도청장치와 컴퓨터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서 전 대표를 체포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모두 기각해 보강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