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BC카드의 소액 결제 방식인 '안전결제' 시스템이 뚫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안전결제' 시스템, ISP를 사용하는 KB국민카드와 BC카드 고객 200여 명이 해킹을 당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액은 수억 원으로 경찰은 두 회사의 고객이 6천만 명에 달하는 만큼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해킹이 안전결제시스템 자체 해킹이라기보다는 소비자 개인의 컴퓨터에 저장된 인증서가 유출됐을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