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한 축산농가에서 한우 18마리가 집단 폐사해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천안시는 지난 28일부터 동남구의 한 한우 사육농가에서 소 1백여 마리 가운데 18마리가 폐사해 현장에 긴급방역반을 투입하고 방역작
1차 조사 결과 농장주가 최근 소에게 일반 사료와 섞여 먹인 술밥이 오염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주일 후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