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소협력업체의 핵심 기술을 빼낸 혐의로 대기업 계열사 대표이사 45살 김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 중소협력업체의 핵심 기술인 ATM기기 운영 프로그램 소스를 USB를 이용해 몰래 빼낸 뒤 영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10여 차례에 걸쳐 빼낸 소스를 이용해 변형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