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 이전 관련 '사기 주의보'

국방부가 평택 주한미군 기지이전 사업과 관련해 중소 건설업체들을 상대로 하청 알선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국방부는 최근 부동산개발사 등에서 중소 건설업체들을 대상으로 미군기지 이전 사업에 하청을 알선해주겠다며 소개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사기행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기지이전 사업의 기초단계인 '종합사업관리 용역업체'선정 작업도 현재 기술제안서 작성단계라며, 분야별 공사업체 입찰은 상당기간 지난 후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