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 평검사들이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고 사표를 제출하겠다는 한상대 검찰총장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서부지검 평검사들은 어제(29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반 동안 청사에서 회의를 연 뒤 검찰 내부통신망에 '회의 결과'라는 제목으로 글을
평검사들은 글에서 '한 총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성급하게 검찰 개혁안을 발표하고 이를 신임과 결부시키는 것은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한상대 검찰 총장은 오늘(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검찰 개혁안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