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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뢰의혹' 문광부 국장 자진 출석

기사입력 2006-09-19 11:57 l 최종수정 2006-09-1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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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상품권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문화관광부 백모 국장을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의 소환인 만큼 로비의 정황이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만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앵커1)
어제 검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던 문광부 백모 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다면서요.

(기자2)
네, 검찰은 상품권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문광부 백모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인 만큼 수뢰 혐의와 관련해 이미 상당한 증거를 확보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검찰은 어제 백 국장의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는데요.

백 국장은 압수수색 이후 자진출석 의사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서류와 수첩, 돈거래 통장 등을 정밀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금융계좌에 대한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의 흐름을 추적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백 국장이 국회 업무에 밝은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상품권 업체들을 대신해 정치권에 청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백 국장이 로비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고, 돈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씨큐텍의 류모 대표에 대한 영장마저 기각되면서 혐의 입증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혐의 내용을 보강해 이번 주중에 류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신병을 확보한 뒤 로비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앵커2)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진념 전 경제부총리에 대한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다구요?

(기자2)
네, 그렇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주 법원으로부터 진념 전 경제부총리의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금융거래 내역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 기획관은 뚜렷한 정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론스타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말해 이번 계좌 추적이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진 전 부총리가 개입했는 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최근 법원이 영장 심사를 엄격히 하면서 발부에 신중을 기하는 추세로 볼 때 이번 계좌추적은 상당한 단서를 포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진 전 부총리는 2002년 4월 경제부총리에서 퇴임한 이후 론스타측의 회계법인인 삼정 KPMG의 고문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진 전 부총리와 외환은행 매각 책임자들 사이의 부정한 금품거래 정황이 포착되면 진 전 부총리를 소

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 전 부총리는 이미 2002년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투자컨설팅업체인 인베스투스 글로벌 전 대표 김재록씨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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