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의 소에서 광견병이 발생해 일대에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문호동 소재 농가의 한우 1마리가 광견병 증상을 보여 긴급 방역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역 당국은 이 소가 너구리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가축 전염병으
농식품부는 주로 강원도 휴전선 부근에서만 발생하던 광견병이 최근 들어 경기도 이남 지역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추가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의심 동물 발견 시 방역기관(☎1588-4060/1588-9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