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영문 이름을 잘못 파악해 다잡아놓고도 코 앞에서 놓친 프라임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의 피의자 백종안 씨가 붙잡혔습니다.
경찰청 외사국은 오늘(16일) 경기 남양주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백종안 씨를 검거해 경기 분당경찰서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8일 인천공항에서 귀국 시간에 맞
프라임그룹 사건은 지난 2008년 그룹 일가가 계열사로부터 수백억 원을 횡령해 기소된 사건으로 백 씨는 당시 이사회를 거치지 않고 100억 원의 어음을 발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됐지만 해외로 도피했습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