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위원회·산림청·농촌진흥청·기상청은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공동 워크샵을 갖고, 녹색성장정책 협력과제를 논의하는 한편 각 기관별 정책추진 내용을 공유키로 했습니다.
김상협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은 기조강연을 통해 "비정치적인 영역에서부터 남북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점차 높은 단계로 상생협력을 실현, 통일시대를 준비해 나가는 것이 '그린데탕트'"라고 소개하며 기관별 협조를 강조했습니다.
김 기획관은 이어 "이번 공동워크샵이 3청이 그린데탕트의 주역으로서 통일시대 식량·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북한 지역을 선도적으로 지원하는 전초기지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기획관은 또 "2013년도
이 자리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들 역시 통일시대 대비를 위한 3청의 협력에 동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열린 워크샵에서는 개도국 기상서비스·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사례 등을 통해 국제협력 시너지 제고를 위한 산림·농업·기상분야의 협업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