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오후 11시 반쯤 부산발 서울행 KTX 열차가 천안아산역 부근에서 선로 근처에 있던 코레일 외주 정비업체 직원 2명을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42살 배 모 씨가 119구급대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42살 김 모 씨는 치료 후 퇴원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배 씨가 선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러 갔다가 달리는 열차를 미처 피하지 못했다는 동료 직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