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 간부 비리 의혹을 두고 수사권 갈등을 벌이고 있는 검찰과 경찰에 대해 김황식 국무총리가 강한 유감을 표하자 검찰이 경찰에 수사협의회 개최를 제안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경찰청에 조만간 검·경 수사협의회를 개최해 이번 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 씨 측근과 유진그룹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은 의혹이 있는 김 모 부장검사를 수사하자 대검은 지난 9일 김수창 특임검사를지명해 수사에 착수해 이중 수사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