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46살 배 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알고도 도피자금을 준 내연녀 47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배씨는 지난 5일 양천구 신월동 고향 선배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사무실에 들어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난동을 피우다 이를 나무라는 52살 김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배 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여관이나 선배 사무실 등에서 숙식하며 생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