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이 올해보다 최대 35% 줄어듭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내년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 재정 2조 2천500억 원과 대학들이 자체 조성한 6~7천억 원을 들여 국가장학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국가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았던 소득수준 4분위 학생에게는 112만 5천 원, 5분위 90만 원, 그리고 6분위와 7분위 학생들은 67만 5천 원이 지급됩니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는 지난해와 같이 450만 원 전액이 지원되며, 1분위
특히 내년에는 선취업-후진학자와 이공계 분야, 지역 우수인재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렸으며, 연합 기숙사 확대와 타지역 대학생에게 주거 실비를 추가로 대출해주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