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승객들을 상대로 스마트폰을 훔쳐온 택시기사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열흘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택시기사 48살 윤 모 씨를 구속하고 52살 조 모
윤 씨 등은 승객들로부터 시가 3천1백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 3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심야시간 유흥가에 택시를 세워두고 술에 취한 승객들만을 태운 뒤 히터를 세게 틀어 잠에 들면 몰래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