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얼마가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미래의 에디슨을 뽑는 발명왕 대회가 열렸는데,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간편하게 압정을 박고, 빼는 기계입니다.
스탬플러와 같은 원리로, 자석을 이용해 압정 분실 우려를 없앴습니다.
▶ 인터뷰 : 고재민 / 부천 계남초교·초등부 대상
- "불편한 물건을 보면 답답했었는데, 개선하면 실생활에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일회용 정수기 컵의 불편함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발명품도 눈길을 끕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을 위한 구둣주걱과 튜브 바람을 손쉽게 빼주는 기계 등 저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특성화 고교 학생들이 제작한 제품도 전시됐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 발명품은 휴대용 가스버너의 가스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부착돼 있습니다."
모두 발명경진대회에 입상한 작품들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접수된 작품 700여 점 중 24개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율 / 경기도 경제부지사
- "전시된 제품 중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것은 지식재산권 보호도 해주고 제품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발명대회와 함께 열린 포럼에서는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