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 치러지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리 '가'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3일까지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2006학년도 지원자 59만 3천800명보다 4천900명이 감소한 58만 8천900명이 지원했습니다.
특히 수리영역은 전체 응시자 53만 3천명 중 '가'형 선택자가 12만 3천800명인 반면 상대적으로 쉬운 '나'형 선택자는 40만 9천명에 달했습니다.
재학생은 3천명이 증가한 42만 5천명, 재수생은 8천명이 감소한 16만 3천명이었으며 남학생이 53%, 여학생이 47%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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