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산단 조선소 가스 폭발 사고…3명 사망

오늘(31일) 오전 8시 10분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내 모 조선소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고 당시 근로자 10여 명이 블럭 조립을 위해 선박에 들어가 용접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가스 냄새가 났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 급파된 경찰과 119구조대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