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 터빈이 멈추면서 발전이 정지된 경주 월성원전 1호기가 지난 30년 동안 55건의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수명 연장 논란이 일고 있는 월성 1호기가 30년간 55건의 고장을 일으켜 전체 월성원전 사고 102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또 "1호기는 설비 노후 징후가 뚜렷하다"면서 "한수원은 수명연장을 포기하고 폐쇄와 폐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