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백세인구, 즉 나이가 백 살이 넘는 사람의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종인 원광대 교수는 18개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인구 10만 명당 백세인 수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2명으로 가장 적었다고 밝혔
백세인이 가장 많은 나라는 프랑스로 10만 명당 36명이었으며, 일본 20명, 미국 18명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김 교수는 "백세인, 즉 장수인을 늘리려면 국가 차원에서 국민보건 예방 사업을 강화하고 노인 건강 복지 분야의 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구 대비 백세인 수는 장수국가를 가늠하는 주요 기준 가운데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