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가 터널 입구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응급환자 2명이 헬기로 대학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사건·사고, 정설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트럭 앞부분이 터널 입구를 들이받아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운전자를 꺼내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어제(28일) 밤 10시쯤 서울 강일동에서 1톤 트럭이 생태터널 입구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3살 이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간 서울 창천동의 한 도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7살 정 모 씨와 버스 승객 22살 오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28일) 저녁 7시쯤 부산 수영동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지만 엔진 등이 타면서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저녁 6시쯤에는 인천 옹진군 백령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응급환자 2명이 119 구조헬기로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