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KSLV-Ⅰ)가 오는 31일까지로 예정된 ‘발사예비일’내에 발사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6일 오전 나로호 1단의 연료주입구 일부가 파손된 것을 발견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수리를 위해서는 적어도 3일이 걸린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29일까지 수리가
나로호의 발사가 31일보다 늦어지면 항우연은 러시아 측과 발사 일정을 재협의하고 국제기구의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발사는 11월로 미뤄질 예정이며, 이보다 늦어질 경우 낮은 기온과 폭설로 인해 내년 봄 이후에나 발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