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비정 1척이 오늘(25일)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한때 침범했다가 북상했습니다.
'어선'이 아닌 '경비정'이어서 잠시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주영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
언제쯤 NLL을 침범한 겁니까?
【 기자 】
오늘(25일) 오전 11시쯤인데요, 일단 현재는 상황이 종료된 상태입니다.
북한 경비정이 오늘(25일) 오전 서해의 북방한계선, 즉 NLL을 한때 월선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25일) 오전 11시쯤 북한 경비정 1척이 백령도 동방 NLL을 0.36킬로미터 정도 침범했다고 밝혔습니다.
NLL 남쪽에 머문 시간은 7분 정도인데요.
이 북한 경비정은 중국의 어선을 단속하다 해당 어선이 허가 구역을 벗어나자 추적을 벌이다 NLL을 침범했습니다.
우리 군은 곧바로 경고통신을 했고, 북한 경비정은 11시 7분쯤 NLL을 넘어 북쪽으로 돌아갔습니다.
군 관계자는 또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어선 70여 척이 조업을 하고 있으며,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