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초등학교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학교가 지난해 운동회를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591곳 가운데 37.9%에 이르는 224곳
서울 이외의 지역 가운데 초등학교 운동회를 열지 않은 초등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8.8%였고, 경기, 충남, 경북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운동회를 이벤트 업체에 맡기는 학교도 늘어, 위탁업체와 계약한 초등학교 비율이 지난해 8.8%에서 올해 10%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