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부모와 친구들은 김홍일이 검거된 직후인 지난달 15일부터 전국에서 '사형 촉구 서명운동'을 벌여 현재까지 2만 5천여 명의 서명과 30명의 탄원서를 받았습니다.
유가족은 김홍일의 1차 공판이 열리는 내일(23일) 오후 울산지방법원을 찾아 서명과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피해 자매의 아버지는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집행돼야 인명을 경시하는 풍조가 없어질 것"이라며 "제2, 제3의 피해자가 나오지 말란 법이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