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농사를 지을 때 3번 정도 비료를 줘야 하는데요.
수확할 때까지 1번만 줘도 같은 효능을 내는 첨단 비료가 탄생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벼 수확이 한창인 경기도 화성의 한 농가입니다.
이 농가는 올해 경기도가 개발한 비료를 한 번만 뿌렸습니다.
묘판 상자에 한 번만 섞으면 수확 때까지 비료를 줄 필요가 없습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3번 뿌려야 하는 기존 비료로 수확한 벼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삭 수와 이삭당 알 수도 비슷했고, 단백질은 오히려 많았습니다.
기존 화학 비료와 비교해 친환경적인 장점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최병열 / 경기도 농업기술원 연구사
- "화학 비료 양을 ha당 450g에서 150g으로 67% 정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온실가스도 절반으로…."
농가는 일손을 줄일 수 있어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배선문 / 시범 농가
- "한여름에 푹푹 빠지는 논에 들어가 (3번) 줬어야 하는데, 이 비료는 파종할 때 한 번 뿌려서 기존 비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획기적이고 좋습니다."
경기도는 첨단 비료 생산량을 늘려 전국에 5만 5,000t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