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오전 1시 25분쯤 경기도 수원시 세류동 한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6살 정 모 군과 3살 여동생이 숨졌고, 가재도구가 타 소방서 추산 1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또, 주택 2~3층 주민 5명이 옥상 등지로 긴급 대피했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