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아침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 당황하셨죠?
내일(18일)은 더 춥다고 하니 외투 꼭 챙기셔야 하겠습니다.
김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비가 갠 뒤 갑작스레 찾아온 가을 추위.
사람들의 옷도 한층 두꺼워졌습니다.
▶ 인터뷰 : 한정범 / 서울시 당산동
- "내일 더 춥다는데 더 껴입고 나와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춥더라고요."
서울의 한 재래시장에는 벌써 추위에 대비한 두꺼운 옷들이 자리 잡았습니다.
▶ 인터뷰 : 신하식 / 서울 남대문시장 상인
- "갑자기 추워지니까, 손님들이 오셔서 두꺼운 겨울옷을 찾아서 많이 사가세요."
▶ 인터뷰 : 김성묵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영하 15도 이하의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기상청은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영상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씨가 한층 더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스탠딩 : 김시영 / 기자
- "이번 가을 추위는 모레부터 기온이 올라 주말에는 예년의 가을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 김시영 기자 / facebook.com/kimjanggoon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