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칼부림 난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38살 A씨가 38살 강 모 씨 등 4명을 흉기로 찔러 강 씨가 숨지고
37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있던 강 씨 일행이 시끄럽게 군다며 말다툼을 벌이던 중 격분해 자신의 차에 있던 흉기를 들고 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도망간 A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