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북한산에서는 작년과 평년에 비해 하루 늦게 처음으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부터는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 산간 지방이 산의 80퍼센트 이상 물들며 절정을 보이고 있는데요. 북한산은 다음 주말쯤 절정이 예상됩니다. 가을이 깊어감을 알 수 있는 소식이죠,
<3> 오늘까지는 맑고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찬 기운이 가득한데요. 일교차가 무척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1도인데, 낮에는 22도까지 오르겠고요. 특히, 전주는 8도까지 떨어져 있지만, 낮에는 24도까지 오르면서 기온차가 매우 큰 폭으로 벌어지겠습니다.
<2> 내일부터는 두툼한 가을 외투 입으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차가운 가을비가 내리겠는데요. 가을비 답게 적은 양이고 낮이면 모두 그치겠지만, 이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면서 반짝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주간> 따라서 모레인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7도까지 떨어지겠고, 이후에도 10도를 밑돌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을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