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서울 강남 모 병원 실장 A씨와 간호조무사 출신 B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빼돌려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씨는 모텔과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자들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준 것으로
이들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투약자 1명에 대해서는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의사와 제약회사 직원 등 4명에 대해서 어제(11일) 추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오늘(12일)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