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상가건물 숙소에서 불이 나 필리핀인 노동자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새벽에 잠을 자다 변을 당했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물 위로 끊임없이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7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종암동에 있는 상가건물 3층 숙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방에 있던 필리핀인 노동자 37살 B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서울 대림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 차량과 버스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54살 이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좌회전하던 택시와 직진하던 버스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는 이발소에 불을 지른 혐의로 51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임 씨는 종업원과 근무조건 문제로 다툰 뒤 자신의 이발소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명 가수 그룹의 이 모 씨가 전 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씨는 오늘(7일) 새벽 1시쯤 서울 청담동 자신의 차 안에서 전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다투기는 했지만 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