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공원 주차장에서 고객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통신사 기지국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신변을 비관한 20대 여성이 한강에 뛰어드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이성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재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차장에 계신 관람객 여러분께서는 신속히 이동해주시기 바랍니다."
불타는 차량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6일) 오후 2시 반쯤 서울 여의도공원 주차장에 불꽃축제 행사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대기 중이던 통신사 기지국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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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한 대가 찌그러진 채 옆으로 누워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에서 렉스턴 승용차 한 대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42살 임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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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9시 반쯤엔 서울 가양대교 북단에서 29살 여성 선 모 씨가 신변을 비관해 한강으로 투신했습니다.
다행히 선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0분 만에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성훈입니다. [sungho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