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날씨> 설악산과 오대산은 전체 산의 50퍼센트 정도의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주말 산악 날씨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구름의 양만 차이가 날 뿐, 대부분 산행하기 좋겠습니다. 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도 있겠는데요. 하지만, 산 정상 부근에서는 오후가 되면 5도까지 떨어지면서 체온이 빠르게 내려갈 수 있어 가을 산행시에는 보온에 특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2> 다양한 축제가 가을을 한층 더 붉게 물들이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에서는 세계 불꽃이 한데 모이는 불꽃축제가 열립니다.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한 팁도 잊지 마셔야겠죠? 눈으로만 즐기기 아쉬운 분들이라면 삼각대를 꼭 챙기시고, 노출 정도를 잘 살피셔서 작품 사진을 한 장 찍으시는 것도 좋겠고요. 저녁에는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만큼 담요나 겉옷도 챙기셔야겠네요.
<1>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서해안과 내륙에서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또 전국적으로 안개도 옅게 끼어있습니다.
<위성> 현재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기상도> 구름은 점차 걷히면서 오후부터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최고>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24도, 광주 25도,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주간> 내일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가을을 마음껏 즐기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