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일) 오후 9시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32사단 해안근무대 소초에서 22살 이 모 상병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군 당국은 이 상병이 근무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태안의료원을 거쳐 국군 대전병원으
전역을 5개월가량 남겨 뒀던 이 상병은 평소 건강했고, 지난달 받은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가 조금 높은 것 외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유족의 의사에 따라 부검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