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달 2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화학공장에서 유출된 가스로 인해 오늘(1일)까지 접수된 농작물 피해면적이 91.2
피해는 사고 발생지와 가까운 산동면 봉산리 지역에 집중됐는데, 피해면적은 포도와 사과 등 과수가 31.2㏊, 벼가 60㏊로 집계됐습니다.
또 가축 농가 29곳에서 소 1천300여 마리와 말 1마리가 이상 증세를 보였고, 사고 현장 주변에 세워둔 차량 25대가 부식되는 등 기타 피해도 24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