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행렬은 오늘 늦은 밤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열차를 이용한 귀경객들 위해 서울 시내 주요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연장운행 됩니다.
서울역으로 현장 연결해봅니다.
김경진리포터!
【 리포터 】
네! 서울역에 나와있습니다.
늦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이곳 서울역에도 귀경객이 서서히 늘고 있습니다.
약 한 시간 전까지만 해도 고속도로와 비교하면 한산했던 서울역도 이제 귀경객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혼잡합니다.
들뜬 모습의 귀성 때와는 달리 명절을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귀경객들의 표정에는 다소 피곤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는 경부·호남·전라·장항선 등 대부분 노선의 차편이 매진됐고, 하행선은 노선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좌석 여유가 많은 편입니다.
코레일은 오늘 44만 5천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이에 따라 임시열차 약 90여 편이 증편될 예정입니다.
밤늦게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늘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 운행 시간이 연장됩니다.
서울역과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8개 주요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을 거치는 시내버스는 내일 새벽 2시까지 연장됩니다.
지하철도 종착역 도착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