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는 이번 달이나 다음 달 중 약한 엘니뇨가 발생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무역풍의 세기가 약해지면서 중남미 근처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
엘니뇨가 발생하면 중남미에선 폭우와 홍수가, 반대쪽인 호주에는 가뭄이 발생하고, 우리나라는 겨울철에 고온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엘니뇨가 발생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