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수도권 법원에 근무하는 42살 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판사는 지난 15일 새벽 0시 20분쯤 만취 상태로 택시를 타고 귀가하던 중 택시기사가 자신이 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며 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판사는 택시기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고,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에 도착해서도 고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