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낮에 햇볕이 따스한 하루였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28도 가까이 오르며 늦더위가 나타났는데요, 반면 동해안은 높새바람, 즉 북동풍이 불면서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높새바람이 산을 넘으며 더워지면서, 모레까지는 서쪽 지방 낮 동안은 여름에 더욱 가깝겠습니다.
<2>손꼽아 기다리는 추석 연휴 날씨 알아볼까요?
금요일과 토요일엔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양이 적겠고요, 추석인 일요일부터 맑아지면서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태풍>북태평양 해상에서는 17호에 이어 또 하나의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두 개의 태풍 일본 해상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일기도>오늘도 시야가 탁 트인, 깨끗한 하늘이 이어졌는데요, 내일은 동쪽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아침까지 안개 짙은 곳이 있겠고, 구름만 조금 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중부>중부지방, 낮 기온 오늘보다 약간 낮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남부
<동해안>동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아침엔 쌀쌀하고 낮엔 선선하겠습니다.
<해상>물결은 풍랑특보가 내려진 남해 상에서 4미터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간>금요일부터는 낮에도 선선해지면서 그야말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