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주의

요즘 맑고 푸른 하늘이 연출되면서 가을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많이 서늘해졌는데요.. 큰 일교차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뒤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철원의 기온은 영상 6.8도 그리고 춘천은 8.9도를 기록했습니다.

평년보다 7도에서 9도 정도가 낮은 것입니다.

서울도 12.6도까지 내려가면서 쌀쌀한 기운을 느끼게 했습니다.

비가 온 뒤 대륙지역의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이같은 쌀쌀한 날씨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상 7도, 춘천 9도, 그리고 서울은 13도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쯤 남부지방엔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어 주말인 16일과 17일엔 중부 지방을 포함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