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넘어져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합차가 옆으로 쓰러져 있고, 운전자는 차 밑에 깔렸습니다.
어젯밤(20일) 10시 반쯤 서울 망원동 성산대교 북단에서 52살 서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서 씨가 승합차에 밑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상도동의 한 화장품 업체 사무실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에 있던 화장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벽면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21일) 새벽 2시 10분쯤 서울 번동의 한 건물 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식당 내부와 냉장고 등을 태우고 17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식당 부식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