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된 미군기지 '캠프캐럴' 인근 주민들에 대한 건강영향조사 결과, 고엽제와 관련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경북 칠곡군 왜관지역 8개리 주민 5,320명에 대해 건강영향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미 공동조사단은 토양 조사와 시료 분석을 통해 캠프캐럴의 땅속에서 고엽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