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오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임시선거인대회를 열어 새 위원장 등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이번 임시전대는 이용득 전 위원장의 사퇴로 치러지는 보궐선거로, 문진국(위원장)-한광호(사무총장)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습니다.
선거는 오후 3시쯤 선거인단 2,748명의 찬반 비밀투표로 치
문-한 후보조는 조직 내부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며 한국노총의 위상강화와 노조법 개정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정치 참여를 둘러싸고 내부 갈등이 불거져 지난 7월 위원장직을 사퇴한 바 있습니다.
[김한준 기자 / beremoth@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