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지난달 '말뚝테러'를 한 일본인 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독도연구소가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과 동북아역사재단 건물 앞에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라고 적힌 말뚝을 부착한 일본인 2명과 이를 주도한 스즈키 노부유키를 어제(17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정식으로 접수됐기 때문에 용의자들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소환 요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말 내사를 통해 60대와 30대 일본인 남성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법무부는 이들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