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어제(16일) 오후 4시51분 월성 1호기가 발전기의 여자변압기 고장으로 터빈과 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전기 여자변압기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발전기에 여자전류를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월성원전 측은 현재 월성 1호기가 외부로부터 전기를 정상적으로 공급받고 있어 발전소 안전에는 이상이 없으며 방사능 외부 누출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월성 1호기는 지난 1983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오는 11월 설계수명 30년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