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3명 자전거 보유…"음주운전 제재해야"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3명은 자전거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만 19세 이상 일반인 1천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3%는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었고, 55%는 월 1회 이상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92%는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벌금 등의 제재에 찬성했고, 휴대전화 이용 80%, 야간 라이트 미사용 71%, 과속 65% 등의 제재에도 찬성했습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이 자전거 안전과 관련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는 만큼, 여론수렴 과정을 거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