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비운 병원 등 노린 절도범 검거

점심시간 등에 직원들이 문을 열고 자리를 비운 학원이나 병원 등에 몰래 들어가 수천만 원 상담의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절도혐의로 29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장물을 사들인 장물업자 27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3일 서울 화곡동의 한 치과에 들어가 현금 150여만 원을 훔치는 등 서울과 경기 일대 병원이나 학원 등에서 20차례에 걸쳐 현금과 휴대전화 등 2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오택성 / logicte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