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인천 지역 4개 학교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데 이어, 3개 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추가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7일부터 어제(10일)까지 성리초등학교 등 3개 초·중·고교의 학생 511명이 복통과 설
이들 학교 역시 지난 6일 식중독이 발생한 4개 학교와 같은 업체에서 김치를 납품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김치 업체가 '지하수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인근에서 지하수 배관이 발견됐다"면서 "지하수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