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북한공작원에게 군사기밀 등을 넘긴 혐의로 58살 장 모 씨와 57살 여성 유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 씨 등은 2008년부터 최근까지 30여 차례 중국을 드나들며 북한 공작원에게 우리 군사기밀과 정치 동향 등을
이들인 넘긴 군사기밀 중에는 우리 군 해안초소의 감시카메라 성능과 제원, 설치장소 등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공작원을 스스로 찾아가 '통일사업'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공작 교육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